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최근 학교는 학교 전담 경찰관보다 심리 상담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.
김 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학교 전담 경찰관이 그동안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이바지했지만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단순 폭력 사건보다 심리적 문제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이 느는 등 다른 문제가 많아졌다고 설명하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.
이와 관련한 개선 방안을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밝힌 김 교육감은 학교 전담 경찰관 제도를 폐지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오늘 기자회견에서 김 교육감은 성폭력이나 비위 관련자는 교육계에서 영구 퇴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
김종호 [hokim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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